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시즌2 논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2’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놓고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큰 관심사인 작품이기 때문에 논란들이 더 크게 이야기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 아니면, 잘 모르는 작품이면 이렇게 이야기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어떤 프로젝트보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구나 싶어서 좋게 생각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성훈의 AV 표지 ‘빛삭’ 논란, 박규영의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서는 “각자의 개인 활동이다. 제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거 같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