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가 강박증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이영하,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하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다가도 ‘내가 선풍기를 끄고 왔다’라는 생각 이 계속 든다”며 “후배에게 집에 가봐달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좋아하지만 강박증 탓에 외국에서도 그렇다고 말했다.
또 이영하는 “내 나이를 잊고 산다. 내 나이를 순간 까먹는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그러니까 치매가 되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