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정지선 셰프의 제자 김희원과 박진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지원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5회에는 병가를 낸 김희원의 집으로 출동하는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녹화에서 김희원의 집에 도착한 정지선은 즉석에서 남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정지선은 김희원에게 대뜸 “나한테 숨기는 거 없느냐”고 물었다. 당황한 김희원은 박진모와 함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지원서를 접수한 사실을 털어놨고, 정지선은 분노했다.
곧장 박진모의 매장으로 출동한 정지선은 두 사람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지원서와 요리 영상을 확인했다. 좋아하는 요리사에 정지선을 적은 김희원의 지원서를 확인한 정지선은 만족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남들이 내 제자라고 알 텐데 어찌해서 나한테 말을 안 했느냐”며 뒤끝을 보였다.
이어 지원 동기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맥을 쌓고 싶다고 말한 김희원에게 “이건 협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지선은 또 요리 과정을 담은 지원 영상을 보고 “이게 영상이냐?”라고 분노했했고,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는 “CCTV 아니냐”며 “숏폼처럼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고 조언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