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FIFA Club World Cup - Final - Chelsea v Paris St Germain - MetLife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13, 2025 Paris St Germain's Ousmane Dembele, Senny Mayulu, Bradley Barcola, Lee Kang-in and Achraf Hakimi look dejected after the match IMAGN IMAGES via Reuters/Mark Smith TPX IMAGES OF THE DAY/2025-07-14 07:18:2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25시즌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리빌딩에 착수할 거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1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PSG가 겪은 체력적 한계와 선수단 운용의 폭 협소 문제를 짚으며,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해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을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레퀴프는 2025년 봄부터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실질적으로 14~15명의 선수만을 활용한 제한된 로테이션을 운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시즌 후반부에는 가시적인 체력 저하와 피로 누적이 나타났으며, “곤살로 하모스, 그리고 특히 이강인은 로테이션에서 결국 제외됐다”고 밝혔다.
매체가 꼽은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은 중앙 수비라인이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고, 프리스넬 킴펨베는 장기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역시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을 품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다.
누노 멘데스와 아슈라프 하키미가 주전을 맡고 있는 풀백진 역시 체력 부담이 커 백업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미드필드는 자이르-에메리와 세니 마율루 등 젊은 자원이 성장 중이나 경험과 피지컬 모두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아르나우 테나스도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스만 뎀벨레,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윙 자원은 풍부하지만, PSG는 여전히 확실한 스트라이커 영입에 매진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다. 현재 빅터 오시멘(나폴리), 하파엘 레앙(AC 밀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자원인 하무스의 잔류 가능성은 크지만, 확정적이진 않는 주장도 있었다.
한 시즌 3관왕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즌 말미 큰 틀의 체력 저하와 전술 유연성 부족이 드러난 PSG는 이제 선수단 재편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핵심 전력 보존과 함께 젊고 경험 있는 자원의 균형 잡힌 보강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로테이션 외곽으로 밀린 이강인 등 기존 스쿼드의 활용 방안”도 향후 PSG 행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