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들(i-dle)이 일본 앨범 발매에 앞서 예열에 나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이들 공식 SNS을 통해 오는 10월 3일 발표하는 일본 EP ‘아이들’(i-dle)의 앨범커버, 콘셉트 포토 등 아트워크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아트워크에서 아이들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현지 분위기를 아이들만의 개성 강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그동안 공개했던 한국 앨범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빈티지한 매력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리브랜딩 후 처음 발매하는 일본 EP ‘아이들’에는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이자 소연의 자작곡인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비롯해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인빈서블’(Invincible) 등 신곡 3곡과 아이들의 히트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퀸카’(Queencard)의 일본어 버전 등이 실린다.
앞서 아이들은 ‘서머소닉 2025’ 무대에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을 깜짝 공개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이들은 일본 EP 발매와 함께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4일과 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0월 18일과 19일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일본 투어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