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영웅' 김영웅이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김영웅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회 3점 홈런을 때려냈다.
0-2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상대 선발 류현진의 한가운데 체인지업(134km/h) 실투를 받아쳐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영웅의 이번 가을 두 번째 홈런포이자, PO 첫 홈런이었다. 김영웅은 지난 18일 1차전 2안타 1타점, 19일 2차전 2안타 2타점 맹타에 이어 3차전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