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초상화’ 논란 속…MC몽, SNS ‘비공개’ 상태 [왓IS]

MC몽 (사진=일간스포츠 DB, MC몽 SNS)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집 인테리어 사진으로 논란을 부른 가운데 SNS를 비공개 처리했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배경 음악과 함께 집 내부를 공개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가운데 계단 끝에 위치한 독일의 학살자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화가 눈길을 모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데다가 독재자, 유대인을 대량 학살한 반인륜적인 인물을 벽 한 켠을 차지할 만큼 큰 사이즈로 걸어둔 것에 국내 대중 및 글로벌 K팝 팬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논란 속 MC몽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SNS는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한편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그러나 지난 6월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사실이 알려지며 각종 설들이 불거졌다. 당시 원헌드레드레이블은 일간스포츠에 “개인 사정”이라며 구체적인 이유 및 향후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후 MC몽은 “극도로 심한 우울증과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하는 것이 힘들 정도”라며 “내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