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허리 경련 문제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타일러 글래스노우(33)가 증상이 악화해 투구 훈련을 중단했다고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이 밝혔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고메스 단장은 글래스노우의 복귀에 대해 "걱정할 만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블레이크 스넬의 조기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글래스노우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다저스의 전력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글래스노우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46승을 기록 중인 에이스 자원.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 선발 등판 3승 평균자책점 2.72로 순항했다. 문제는 반복된 허리 부상이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허리 통증으로 인해 1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Los Angeles Dodgers' Tyler Glasnow (31) pitches to a San Francisco Giants batter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Thursday, April 23,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Godofredo A. V?squez)/2026-04-24 06:06:2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당시 '글래스노우는 이전에도 허리 문제를 겪은 바 있다. 2024년에는 허리 뭉침으로 IL에 올랐고, 지난해 9월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월정 등판이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며 '키가 2m3㎝인 글래스노우는 과거 이러한 반복된 통증을 ’키 큰 사람이 겪는 불규칙한 허리 경련(random tall-guy back spasms)'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우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3650만 달러(2059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했다. 올 시즌 연봉만 3250만 달러(49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