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미지의 서울’을 통해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난 배우 박진영이 다시 여심을 녹이러 온다. ‘샤이닝’이라는 작품의 제목과 딱 어울리는 빛나고 순수한 그의 매력을 한 번 더 볼 시간이다.
오는 6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박진영은 극중 30살 전철 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인 전 호텔리어, 현 서울의 구옥스테이 매니저 모은아 역을 맡은 배우 김민주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샤이닝’은 박진영의 로맨스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이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을 재밌게 본 시청자라면 ‘샤이닝’은 더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 역을 맡았던 박진영은 여주인공인 유미지 역의 박보영을 향한 순애보와 기대고 싶은 다정함까지 탁월하게 연기해 내면서 로맨스 남주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JTBC
‘샤이닝’을 통해 이 타이틀을 완전히 굳히게 될 전망이다. 박진영은 김민주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부터 30대가 된 현재까지 연기하면서 10여 년이란 시간의 흐름과 끊기지 않았던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한다. 특히 극중 고등학생 시절 장면도 박진영이 직접 연기해, 시청자는 그의 교복 입은 모습까지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는 전작과는 확연한 차이다. ‘미지의 서울‘에서도 고등학교 시절 이수호, 유미지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때는 아역 배우가 연기를 맡아 했었다.
박진영은 과거와 현재를 모두 연기하며 두 가지 온도를 소화한다. 시골 마을의 여름, 창문이 열려 커튼이 살랑이는 도서관의 따뜻한 온기와 그 안에서 피어난 첫사랑부터, 서울로 상경해 기관차로 일하며 지내는 도시인의 씁쓸함과 외로움까지 폭넓은 감정선과 분위기를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박진영은 2014년 데뷔한 그룹 갓세븐 멤버로 활약했지만 그 이전인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로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2023년 군 복무 전 다양한 작품의 아역, 조연으로 활약했던 박진영은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즌 1, 2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다가 제대 후인 최근 ‘마녀’, ‘미지의 서울’, 이번 ‘샤이닝’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그의 선한 인상과 동그랗고 투명한 눈이 특히 로맨스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이 박진영을 캐스팅한 이유도 눈 때문이다. 그는 “박진영은 눈으로 많은 감정을 전한다. 별다른 말이 없어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서 거기 묵묵히 있는 사람. 그런 점이 연태서 캐릭터와 닮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