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신의 SNS에 치료 중인 사진을 게시한 호날두. 사진=호날두 SN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예상보다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우려스러운 부상을 입은 뒤 스페인으로 돌아갔다”며 “그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개인 물리치료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호르헤 제주스 알 나스르 감독은 이 부상이 예견보다 더 심각했다고 인정했다”고 조명했다.
1985년생 호날두는 올 시즌 공식전 26경기 22골 4도움을 올리며 알 나스르 입단 후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팀은 리그 2위에 오른 상태고,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도 1위(이반 토니)에 3골 밀린 상태다.
하지만 호날두는 최근 네옴과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25라운드를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이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거로 전해졌으나, 호날두는 추가 치료를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단은 그의 복귀 시점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
매체는 “호날두가 오래 결장하지 않을 것이란 알 나스르의 초기 희망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팬들은 이 슈퍼스타가 언제 경기장으로 돌아올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짚었다. 일각의 보도를 종합해 최대 4주가량 결장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부상이 길어질 경우, 월드컵 전초전으로 꼽히는 3월 A매치 멕시코, 미국전에서 모두 결장할 수도 있다.
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호날두는 치료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계획은 2주 안에 회복하는 것으로, 그는 3월 말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LAFC)은 국제축구연맹(FIFA) SNS를 통해 ‘월드컵 레전드’를 두고 호날두를 꼽아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손흥민은 과거부터 호날두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지난 2019년 토트넘(잉글랜드) 소속으로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던 호날두와 같은 그라운드서 친선전을 벌였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각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2026 북중미 대회서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정조준한다. 호날두는 역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