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 / 사진=미시간벤처캐피탈㈜·㈜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서은수가 ‘바위’로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한다.
12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서은수는 ‘바위’ 출연을 확정했다.
‘바위’는 ‘청하면 들어준다’는 깊은 산속 거대하고 영험한 바위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레오’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감독상을 받은 이덕찬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한국영화 시장에 오컬트 붐을 일으킨 ‘파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서은수는 희남 역을 맡았다. 언니 희진(전종서)과 함께 동생 희선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희남은 가족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좇다 점차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는 인물로, 서은수는 서늘한 존재감과 함께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인물의 집요함과 불안, 두려움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서은수는 매 작품 결이 다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부산지방검찰청 장건영(정우성) 검사실 수사관 오예진을 열연,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이뤄냈으며, 최근에는 스포츠 드라마 ‘기프트’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 속에서 서은수가 ‘바위’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