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는 새 시리즈 ‘코리언즈’의 이병헌, 한지민, 이희준 캐스팅과 함께 2027년 공개 확정 소식을 25일 밝혔다.
‘코리언즈’는 ‘더 베어’, ‘쇼군’ 등으로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쓴 수준 높은 명작을 선보인 제작사 FX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식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하여 현지화한 작품이다. 총 6개의 시즌으로 방영된 ‘아메리칸즈’는 첩보 장르의 스릴과 신념, 사랑 등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조화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BBC 선정 21세기 베스트 TV시리즈 톱100 8위,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6%, 팝콘지수 94%를 기록하는 등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명작으로 손꼽힌다.
‘코리언즈’는 이런 작품의 콘셉트를 1990년 서울로 옮겨와 당시 중산층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시대적 공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공감 가능한 감정적 서사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이병헌이 정체를 숨긴 채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은 엘리트 북한 스파이 김명준 역으로 분해 캐릭터가 가진 폭넓은 서사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함께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 전망이다.
한지민은 김명준과 정교하게 위장된 부부로 한국에 정착한 북한 스파이 윤화경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희준은 김명준과 윤화경의 옆집에 이사 온 강력반 출신의 대공수사과 형사 차기석 역으로 두 캐릭터와 함께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연출은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더 글로리’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놀라운 리얼리티와 디테일한 표현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안길호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영화 ‘마더’, ‘보통의 가족’ 등 새로운 소재로 끊임없는 도전과 삶의 정수를 담아내는 박은교 작가가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