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들 모여서 그라운드 달린다'… LG트윈스, 팬 참여형 KBO리그 러닝 시리즈 개최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등록2026.03.26 10:57
LG트윈스, KBO리그 러닝 시리즈 개최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4963
LG트윈스가 야구와 러닝을 결합한 새로운 팬 참여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G트윈스는 2026 시즌을 맞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러닝 이벤트 ‘2026 LG트윈스 HOME RUN Series: 끝까지 트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KBO리그 최초의 러닝 시리즈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시리즈는 시즌처럼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진행된다. 먼저 4월부터 6월까지 LG트윈스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한 5K 러닝 아카데미가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회차별 5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전문 러닝 코치의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함께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직접 달리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된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잠실야구장 그라운드를 포함한 5K 러닝 이벤트가 진행된다. 각 회차 1,000명의 연간회원이 참여해 팬들이 함께 달리며 응원과 열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11월에 펼쳐진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달리는 10K 러닝 이벤트로, 연간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야구 팬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공식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 기념 야구공이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트윈스 마스코트 및 캐릭터 이벤트, 응원전, 레전드 선수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러닝 시리즈는 2026 시즌을 끝으로 40여 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잠실야구장을 배경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팬들은 그라운드를 직접 달리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트윈스 관계자는 “이번 ‘HOME RUN Series’는 팬들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뛰며 팀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야구와 러닝이 결합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추후 구단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