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서바이벌 예능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의 막을 올리며 트롯 판을 뒤흔들 진검승부를 본격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예선과 본선 1차를 통과한 38인의 생존자들이 단 한 번의 무대로 운명이 갈리는 데스매치에 나선다. 탑프로단 14인의 점수와 국민프로단의 선택으로 승패를 결정하며, 패배자는 전원 탈락 후보에 올리는 극한의 서바이벌을 전개한다.
이날 방송은 ‘트롯 신동’ 김태웅과 김한율의 정면충돌로 포문을 연다. 정통 트롯의 깊이를 보여주는 김태웅과 감성으로 승부하는 김한율은 나이를 뛰어넘는 완성도로 프로단을 고민에 빠뜨린다. 특히 김한율은 어머니를 향한 애절한 무대로 MC 장민호와 대쪽 같던 김진룡마저 눈물짓게 만든다.
무명 돌풍의 주역 문은석과 하루의 맞대결도 “어떻게 이렇게 붙냐”는 현장 반응 속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선발전 당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두 ‘괴물 신인’은 서로를 향한 강한 견제 속에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을 펼친다.
비주얼 강자 황윤성과 이대환은 이른바 ‘이찬원 대첩’을 성사시킨다. 이찬원의 절친 황윤성이 추천곡으로 승부수를 띄우자, 이대환은 ‘시절인연’을 선곡해 맞불을 놓는다. 이대환은 “중학교 때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무대에 진심을 담아낸다.
세대와 연차를 초월한 대결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36년 차 베테랑 편승엽과 4년 차 무명 가수 이루네의 승부 중, 편승엽에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신유를 비롯한 프로단을 당황케 한다. 이어 ‘노래하는 소방관’ 서희철과 선발전 1위 한가락의 ‘남편 대결’ 역시 간절함이 담긴 무대로 안방을 적신다.
치열한 서열 경쟁 속에서 조항조와 주현미는 서로 다른 선택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도전자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는 프로단 전원의 눈물을 자아내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완성한다.
절반 탈락이라는 극한의 룰 속에서 펼쳐지는 ‘1대1 데스매치’ 결과는 1일 오후 9시 40분 MBN ‘무명전설’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