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 선발 3루수로 전병우를 내세웠다. 전날 경기에 선발 3루수로 출전한 김영웅은 8회 말 수비를 앞두고 이해승과 교체됐다. 박진만 감독은 "마지막 타석(8회 초)에서 주루하면서 왼쪽 햄스트링이 조금 불편했다. 검진까지 갈 상황은 아니다 관리 차원에서 빼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경기에선) 마지막까지 본인이 나간다고 했는데 관리 차원에서 빼주는 게 좋다고 해서 그랬다"며 "오늘 같은 경우도 하루 쉬면 될 걸 (무리해서 뛰었다가) 장기로 빠질 상황이 될 수 있다. 관리 차원에서 뺐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웅은 올 시즌 9경기 타율이 0.184(38타수 7안타)로 부진하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상황이었다.
8일 광주 KIA전 선발 3루수로 이름을 올린 전병우. 삼성 제공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류지혁(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구자욱(좌익수) 전병우(3루수) 김태훈(우익수) 박세혁(포수) 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왼손 이승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