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용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남용은 1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에서 열린 2026 솔라고 시니어 오픈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를 마크한 이남용은 공동 2위 이영기·석종혁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이남용은 2023년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를 챙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남용은 "날씨가 좋지 않아 모든 선수가 고생했다.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면서 "협착증을 이겨내려고 매일 인근 대학교 운동장을 열 바퀴씩 뛴 것이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