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배우 나디아 파레스는 지난 주말 파리 블랑슈 몽마르트 지역에 있는 고급 스포츠 클럽 수영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나디아 파레스는 다른 수영객에게 발견될 때까지 몇 분간 물 속에 잠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이 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디아 파레스는 1986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모로코인 아버지와 아르메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4년 크리스토퍼 프랭크 감독의 영화 ‘그녀들은 결코 잊지 않는다’로 프랑스 영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오른 후 ‘예수의 악마들’, ‘크림슨 리버’ 등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6년부터는 나디아 파레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만든 제작자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딸이 있으며, 특히 그는 오는 2026년 9월 촬영 예정이었던 액션 코미이 영화를 통해 감독 및 각본가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딸 실리아는 18일 “엄마는 롤모델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다”며 “엄마를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