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 (사진=아카이브아침 제공)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23일 새 EP ‘캐슬 인 디 에어’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민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기록이다. 거대한 세계 속 연약한 존재일지라도, 모든 것을 완벽히 해낼 수 없음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오늘을 살아낼 자유가 생긴다는 깨달음을 5개의 트랙에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특히 불완전한 자신을 긍정하고 무기력의 굴레를 벗어나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려는 홍이삭의 단단한 의지가 앨범 전반을 관통한다.
타이틀곡 ‘더즌트 매터’는 이러한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EDM 사운드의 강력한 킥과 베이스를 필두로 경쾌한 기타 리프와 탄탄한 박자감이 어우러진 펑크 록 장르를 채택했다.
가볍게 흘러가듯 전개되는 사운드 속에서도 속도감 있는 에너지를 잃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버텨내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홍이삭만의 보컬로 풀어냈다.
공개된 앨범 자켓 이미지 역시 아티스트의 진정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흑백의 톤 앤 매너로 연출된 사진 속 홍이삭의 꾸밈없는 내추럴한 모습과 클로즈업된 단단한 눈빛은 이번 앨범이 품고 있는 내면의 깊은 고백과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홍이삭은 정식 발매 전인 지난 22일 수록곡 ‘내게 기대’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이삭이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선보이는 보컬에 최소한의 드럼 연주만을 더해 라이브 특유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내게 기대”라고 나직이 읊조리는 가사와 담백한 어쿠스틱 분위기는 실제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리스너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신곡들을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 홍이삭은 이러한 열기를 오프라인 공연으로 이어간다. 그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 능동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2026 단독 콘서트 ‘스웨이’를 개최하고, 신곡들을 포함한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이삭의 새 EP ‘캐슬 인 디 에어’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