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알 칼리즈는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옛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포옛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 선덜랜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을 지휘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상하이 선화, 지롱댕 보르도, 그리스 축구대표팀을 거쳐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 사령탑에 올랐다.
전북에서 성과는 뚜렷했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코리아컵까지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결별했다. 시즌 중 판정 문제로 갈등이 이어졌고, 코칭스태프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겹치며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약 4개월간 차기 행선지를 모색해온 포옛 감독은 사우디 프로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알 칼리즈는 기존 사령탑이던 게오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이 사우디 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포옛 감독으로 채웠다.
사우디 대표팀은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결별한 뒤 도니스를 선임한 상태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