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빠져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천군만마가 도착했다. 외야수 김성윤과 이성규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김성윤과 이성규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지난 4일 KT 위즈전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김성윤은 왼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스무날 넘게 전열에서 빠져있던 그는 27일 이천 두산 베어스 2군과의 퓨처스(2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다진 뒤 이튿날 1군에 복귀했다.
김성윤은 부상 전까지 1군에서 7경기 타율 0.385, 6타점 6득점에 출루율 0.407, 장타율 0.577, OPS 0.984의 만점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부진에 빠진 삼성 타선에 한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삼성은 심각한 타선 침체로 7연패에 빠져 있다. 연패 기간 중 삼성의 팀 타율은 0.242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득점 생산력 지표는 더욱 심각하다. 해당 기간 총 13타점, 14득점에 그치며 두 부문 모두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127까지 추락해 찬스 상황에서 타자들의 짙은 조급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7경기 동안 쌓인 잔루만 무려 70개에 달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김성윤이 1군에 등록됐다. 김성윤은 지난해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는 헌신의 아이콘으로 삼성의 상승세를 이끈 바 있다. 올 시즌 무겁게 가라앉은 삼성의 타선에 숨통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전병우(3루수)-양우현(유격수)-강민호(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