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홀컴퍼니가 이마트와 협업해 PB 가전 ‘오케이프라이스’ 라인 제품을 선보이며 초저가 생활가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홀컴퍼니는 최근 이마트 오케이프라이스 라인을 통해 4,980원 헤어드라이어와 9,980원 유선청소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기본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제품 출시는 단순 납품이 아닌 상품 기획 단계부터 제조까지 참여하는 OEM·ODM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홀컴퍼니는 유통사의 PB 상품 품질을 책임지는 제조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홀컴퍼니는 2018년 설립된 라이프 가전 기업으로, 초기 유통 중심 사업에서 출발해 현재는 제조와 브랜드 사업까지 영역을 넓혔다. TV홈쇼핑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 OEM·ODM 생산을 연계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대응 속도를 높였으며,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주요 유통 채널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이븐라이프(EVEN LIFE)’를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제품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여성기업 인증과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했으며, 가전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오케이프라이스 협업을 통해 홀컴퍼니가 초저가 제품군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실사용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한 점이 소비자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홀컴퍼니는 향후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오케이프라이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마트와의 협업 범위도 넓혀갈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군에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으로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홀컴퍼니 관계자는 “초저가 제품일수록 기본 품질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며 “제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