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다. Louis Cardinals during the eighth inning at Busch Stadium on May 2, 2026 in St Louis, Missouri. Jeff Le/Getty Images/AFP (Photo by Jeff L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03 11:35:5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소속팀 다저스의 2-3 패전을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세인트루이스 신성 투수 마이클 맥그래비를 상대로 나선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비거리 333피트 대형 타구를 생산했지만, 중견수에 잡혔다.
무사 1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 오타니는 안타를 빼앗겼다. 맥그래비의 낮은 코스 체인지업에 타이밍이 빨랐지만, 오른쪽 손을 놓고 맞혀 오른쪽에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2루수 J.J 웨더홀트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알렉스 프리랜드도 아웃됐다.
오타니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맥그래비의 낮은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빅리그 데뷔 3년 차, 이날 통산 28번째 등판한 신성 투수에게 세 차례 승부 모두 당했다.
오타니느 다저스가 0-3으로 지고 있었던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셋업맨 조조 로메로의 몸쪽(좌자타 기준) 낮은 코스 스위퍼에 배트를 헛돌려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9회 초 2사 뒤 연속 4안타를 치며 2점을 추격했지만, 달튼 러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61에서 0.252로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2할 5푼 대가 깨졌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14타석 연속 무안타다. 그나마 30일 마이애미전은 볼넷 3개를 얻어냈지만, 이후 두 경기는 출루도 없었다. 오타니가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한 건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25일 컵스전에 이어 올 시즌 2번째다. 홈런은 4경기 연속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