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문보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1루수 문보경이 수비 중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26)이 왼 발목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LG 구단은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2-1 승리 후 "문보경이 초음파 검진 결과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2차 정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보경은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재석의 땅볼을 잡으려다가 놓쳤다. 다시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발로 공을 밟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발목이 꺾여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있었다. 부상 당한 문보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1루수 문보경이 수비 중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문보경은 결국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졌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문보경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 파울 타구를 잡다가 펜스와 충돌하며 허리를 다쳤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후에도 최근까지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3루수 복귀를 앞두고 최근 1루수로 출전 비중을 높여가던 문보경은 이날 1회 초 1사 2루에서 박준순의 어려운 타구를 뒤로 넘어지며 멋지게 잡아내기도 했다.
문보경은 왼 발목 인대 손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LG의 근심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