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3차전에서 33점을 책임지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압한 제일런 브런슨. [AFP=연합뉴스]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을 앞세운 뉴욕 닉스가 적지에서 웃었다.
뉴욕은 9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8-94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를 달린 뉴욕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 팀의 4차전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뉴욕은 브런슨(33점 9어시스트)과 미칼 브릿지스(23점)가 56점을 합작했다. 랜드리 샤멧(15점)과 조시 하트(12점 11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주포 브런슨은 4쿼터 팀이 올린 23점 중 9점을 홀로 책임지며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an Antonio Spurs forward Victor Wembanyama (1) shoots against Minnesota Timberwolves center Rudy Gobert (27) during the second half of Game 3 of a NBA basketball second-round playoff series in Minneapolis, Friday, May 8, 2026. (AP Photo/Abbie Parr)/2026-05-09 13:09:3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편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경기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8로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간판스타 빅터 웸반야마가 39점 15리바운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주포 앤서니 에드워스가 3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웸반야마를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