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판교 사옥. 네오위즈가 영업이익 감소로 수익성이 주춤했지만 외형 확대와 대표 타이틀 차기작 고도화로 실적 반등을 정조준한다.
네오위즈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014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1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5주년 이벤트 매출 이연 효과와 3월 실시한 1000일 기념 이벤트 흥행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웹보드 게임 역시 규제 완화에 따른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PU) 반등으로 힘을 보탰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P의 거짓'이 글로벌 할인 이벤트로 안정적인 판매세를 유지했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간 결과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P의 거짓' 차기작은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네오위즈는 차기작의 핵심 재미 요소 검증을 마치고, 현재 실제 플레이 경험과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CF', '프로젝트 루비콘' 등 신규 프로젝트들이 일정에 맞춰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약 120억원 규모의 주주 환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20% 수준으로, 현금배당 60억원과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60억원이 포함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