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 31기가 한 출연자의 뒷담화를 넘어 ‘왕따’를 조장하는 분위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를 담은 미방송분 영상을 비공개처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본방송에서는 룸메이트인 영숙, 옥순, 정희가 바로 옆방에 순자를 두고 그의 뒷담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져 논란이 됐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역시 “순자 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이 가운데 9일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미방분※ 대체 언제 끝나는 거야~오매불망 경수&영숙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순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31기 출연자의 술자리 대화가 담겼다. 영숙이 경수를 데려가면서 순자의 표정이 굳자 옥순은 “초상집인가. 좀 웃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별다른 대답 없이 미소를 지었으나, 이후에도 옥순은 “질투 나냐” 등 순자를 향해 질문을 이어갔다. 시청자는 뒷담화까지 당했던 순자를 향한 옥순의 언행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본방송이 비판받는 가운데 구태여 미방송까지 공개한 제작진도 지탄했다.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11일 오후 1시 기준 해당 영상은 채널에서 내려간 상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