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도착해 풍물놀이부터 광한루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만끽하며 여행 이틀 만에 비로소 제대로 된 여유를 누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3.5%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캡처
정유미와 박서준은 내내 속옷 걱정을 멈추지 않는 최우식을 위해 속옷 원정대를 결성, 야심한 밤이 되도록 속옷 찾기를 시작했다. 그러다 찾아낸 속옷의 가격은 9900원으로, 전 재산을 털어도 모자란 금액이었다. 이에 최우식은 “제 영혼이라도 팔아서 열심히 하겠다. 한 번만 도와달라”며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최우식의 속옷은 다음 날 용돈으로 구매하기로 일단락된 후 숙소로 들어온 세 사람은 박서준 지인의 남원 집을 빌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불확실한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집을 빌리지 못하더라도 다음 목적지를 남원으로 하자고 결정짓고 ‘리미티드’ 중 하나인 밤마다 1분 30초간 통화할 수 있는 ‘전화 찬스’를 사용했다. 다행히 박서준의 지인이 흔쾌히 허락해 한층 편해질 남원 여행을 기대케 했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이튿날 아침, 새로운 용돈과 함께 마지막 ‘리미티드’ 요소인 베네핏 뽑기를 진행했다. 여기서 베네핏은 휴대폰, 차, 숙소 베네핏 중 한 가지를 뽑아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제작진은 이미 머물 곳이 정해진 출연진들을 배려해 숙소 대신 속옷이라는 실용적인 베네핏을 넣었다. 박서준은 “이건 우식이가 뽑아라. 내가 속옷을 뽑으면 너무 열받을 것 같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캡처 다행히 최우식이 휴대폰을 뽑아 세 사람은 길 찾기는 물론 숙소 및 티켓 예약이 쉬워져 만족감을 표했다. 지인 숙소를 빌려 지출을 대폭 줄인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남원으로 가는 우등 버스를 예약하고 여행지에서 쓸 차량을 대여해도 18만 원이 남자 흡족해했다. 특히 최우식은 “오늘 너무 호화롭게 놀아서 그림 안 나오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원에 도착한 그들은 골목길에서 지신밟기(마을을 돌며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는 의식)를 하는 풍물 놀이패를 만났다. 그들은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위해 한 번 더 공연을 선보였고, 세 사람은 감사의 의미로 복채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광한루에선 정유미가 최우식이 탄 그네를 밀어주다가 그대로 넘어져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녀는 “아프면 ‘아!’ 하고 우는 데 미친 듯이 웃음이 나더라”라며 원치 않은 몸 개그로 모두를 웃게 해 예능 고단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캡처 그러나 정유미가 “정말 럭키한 하루다. 지금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라며 감탄한 남원 여행에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실내보다 실외가 더 따뜻할 정도로 냉골인 숙소를 마주했기 때문. 추위에 경악한 세 사람은 급기야 제작진의 숙소까지 급습해 과연 남원 여행의 끝은 어떠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늘 어디로 갈지, 어디서 묵을지, 어떻게 이동할지조차 알 수 없는 유미X서준X우식의 예측불가 방랑기로, 제한은 많지만 낭만만큼은 넘치는 청춘들의 국내 여행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