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윤민 SNS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북촌 한옥마을 셀카 사진이 AI로 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배우 정윤민은 자신의 SNS에 “북촌 사진 보고 내한한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해명(?) 글 올린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로 생성된 이미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존 인물과 배경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저도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공유해 본 건데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사까지 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니 정말 놀라운 시대인 것 같다”며 “다들 가짜 사진에 속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윤민은 지난 9일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문제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식 내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브래드 피트가 정윤민과 남긴 투샷에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AI로 제작된 것임이 드러났다. ‘경각심을 갖자’는 의도를 떠나, 보는 이가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AI 생성물이 최근 보편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부터 생성형 AI 결과물에 AI 생성물 표시 의무를 담은 ‘AI 기본법’을 시행했으나, 이는 AI 모델 개발사나 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사업자에 한정된 것으로 대다수 크리에이터나 일반인은 의무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