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진범을 중반부에 공개한다는 파격이 통했다. 드라마 ‘허수아비’가 7%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 하락했던 0.9%포인트를 회복한 자체 최고 수치다.
8회에서는 앞서 이기범(송건희)의 억울한 죽음과 진범 ‘이용우’의 정체가 2019년 시점에서 그의 형 이기환(정문성)으로 드러난 뒤 1988년의 시점이 그려졌다.
불법 수사로 고문을 받은 이기범을 잃은 강순영(서지혜)은 충격으로 단기 기억 상실에 걸렸고, 그 오빠인 형사 강태주(박해수) 또한 자책했다.
이 가운데 검사 차시영(이희준)이 모친상을 당하고, 강태주는 장례식장에서 불법수사를 지시한 차시영을 체포하겠다고 선언한다. 수치를 당한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자신이 거짓 자백을 지시했던 형사들의 불법수사 혐의를 뒤집어 씌운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이기환(정문성)은 동생의 죽음을 방치했고, 동생이 자신이 진범임을 안다는 걸 강태주에게 숨긴 채 강성을 떠나겠다며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고 말한다.
이기범처럼 임석만(백승환)을 고문해 새로운 진범으로 내세운 강성 경찰서를 강태주는 떠난다. 그러나 새로 도착한 도시에서 동일한 수법의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허수아비’는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며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실제 1980년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경기 화성 등에서 벌어졌던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