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7·LA 다저스)이 멀티히트로 소속팀 완승을 이끌었다. (AP Photo/Jessie Alcheh)/2026-05-18 06:34:4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혜성(27·LA 다저스)이 멀티히트로 소속팀 완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0-1 완승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8번째, 5월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종전 0.261에서 0.274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2회 초, 다저스가 1사 만루에서 미겔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이어진 기회에서 에인절스 신성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깔끔한 우전 적시타를 쳤다. 3구째 몸쪽(좌타자 기준) 커브를 공략했다.
김혜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는 오타니 쇼헤이 앞에 기회를 열었다. 2사 1루에서 로하스가 안타를 치며 1·2루를 만들었고, 김혜성은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치며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2타점 우전 안타를 치며 4-0으로 달아났고, 앤디 파헤스와 카일 터커가 연속 추가 적시타를 치며 7-0까지 앞섰다.
김혜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 퍼포먼스를 해냈다. 이후 오타니와 터커의 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이 경기 10번째 득점을 만들며 10-1까지 앞섰고, 9회 말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올 시즌 29승(18패)째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