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최다 5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2024년 6월 25일 NC전부터 7월 3일 LG전까지 6연승 이후 688일 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최하위를 탈출한 키움(시즌 20승 26패 1무)은 이날 롯데를 끌어내리고 한 단계 오른 8위에 자리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최하위에도 LG를 상대로 7승 9패로 비교적 선전한 키움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키움 로젠버그. 사진=IS 포토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5번 타자 이형종이 친정팀을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포수 김건희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최근 투타 전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오늘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로젠버그는 지난 등판보다 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4이닝을 잘 끌고 갔고,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각자의 이닝을 잘 책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5회 초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추가점까지 내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6회 이형종, 김건희, 권혁빈의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면서 승기를 굳혔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이 매 경기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