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스튜디오 지니
드라마 ‘허수아비’가 연쇄살인사건 발생 30년 후 진실을 본격 다룬다.
25일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강태주(박해수), 차시영(이희준), 서지원(곽선영)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30년 전 강성 연쇄살인사건 불법 수사로 목숨을 잃은 ‘이기범’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의 등장도 예고됐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주는 박대호(류해준)의 고백을 통해 차시영과 형사들이 윤혜진(이아린)의 시신을 은닉한 사실을 알게 됐다. 강태주는 진범을 찾았다고 블러핑을 치지만, 이에 속은 차시영이 강태주를 생매장하려 들며 충격의 엔딩을 안겼다.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30년이 흐른 뒤 강태주, 차시영 사이 여전한 골을 보여준다. 차시영은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30년 전 사건의 진범이 잡히고 프로파일러 강태주가 그를 프로파일링했다는 사실에 불안한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강태주에게 명함을 건네는 낯익은 청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성일보 출신 서지원(곽선영)이 차린 신문사 노이즈 컷의 인턴기자인 차영범이다. 이기범 역을 맡았던 송건희가 1인 2역으로 다시금 활약하는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허수아비’ 제작진은 “11회부터는 2019년 현재를 배경으로, 30년 전 사건의 숨겨진 진실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인물들의 관계 변화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수아비’는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의 세월을 오가며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실제 1980년 중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경기 화성 등에서 벌어졌던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이 모티브다.
11회는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