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KIA 타이거즈)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아데를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아데를린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오른손 투수 김성진의 슬러브를 받아쳐 비거리 120m의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아데를린. KIA 제공
이로써 지난 23~24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8호(17경기) 아치를 그렸다. 아데를린은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6주 단기 계약으로 '임시직'이지만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시즌 8호 홈런은 리그 공동 8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