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역투 중인 제레미 비슬리.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KBO리그 데뷔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비슬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 롯데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KBO리그에서 5번째 QS를 해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1점이었고, 1-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현도훈에게 넘기며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비슬리는 1회 초, 첫 타자 홍창기와 후속 박해민을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잡아냈다. 오스틴 딘에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2회는 박동원에게 일격을 당했다. 첫 타자 천성호는 삼진 처리했지만, 이어 상대한 박동원과의 승부 2구째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가운데로 몰리며 좌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비슬리는 이어 송찬의를 삼진, 구본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도 신민재를 뜬공, 홍창기와 박해민은 각각 직구와 포크볼을 결정구로 연속 삼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