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29일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1라운드 중 샷을 준비하고 있다. 김주형. 사진=연합뉴스
김주형(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김주형은 J.J. 스펀(미국) 등 5명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2022∼2023년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올 시즌엔 초반 10개 대회에선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는데, 그는 이달 초 머틀 비치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지난주 더CJ컵 바이런넬슨에서 공동 54위에 그친 김주형은 이날 첫날부터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주형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4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7번 홀(파4) 파 이후 18번(파4)부터는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막바지엔 기복을 겪기도 했지만, 기상 악화로 2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 치른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한 타 밀린 공동 7위(5언더파 65타) 그룹엔 더그 김(미국) 등 무려 12명이 몰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은 공동 19위(4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8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