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왼쪽)과 문성주. 사진=IS 포토, 구단 제공 5월을 선두로 마감한 LG 트윈스가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3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2일(화요일)부터 문보경과 문성주 모두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며 "중요한 건 본인들이 느끼는 타격감"이라고 말했다.
문성주와 문보경은 이날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상무 야구단과 2군 경기에 각각 2번 타자 좌익수,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문성주는 3타수 2안타 1득점을, 문보경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까지 소화한 문성주는 최명경과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LG 1루수 문보경이 수비 중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둘 다 약 한 달 만의 실전을 소화하며 1군 복귀 청신호를 켰다.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문성주는 4월 30일 KT 위즈전이 마지막 실전이었다. 문보경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1루수로 나서 타구를 잡으려다가 공을 밟고 미끄러져 발목 인대를 다쳤다.
5월 마지막 주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마친 LG는 최근 확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주축 선수 문보경, 문성주가 복귀하면 선두 싸움에 훨씬 탄력받을 수 있다.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지고, 기존 선수에게도 휴식을 줄 수도 있다.
LG 문보경과 염경엽 감독.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문성주. IS 포토 4번 타자 문보경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10 3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433으로 높다. 문성주는 26경기에서 타율 0.366으로 부상 전까지 팀 내 타율 1위였다. 시즌 초반 팀 타격이 집단 슬럼프를 겪을 때 문성주가 상위 타순에서 힘을 발휘했다. 문성주 역시 득점권 타율이 0.409로 높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2군에서 경기하는데 컨디션이 좋으면 2일에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