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뜨거웠던 애런 저지(34·뉴욕 양키스)의 홈런 생산력이 소강됐다. Mandatory Credit: D. Ross Cameron-Imagn Images/2026-06-01 09:31:3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4월 뜨거웠던 애런 저지(34·뉴욕 양키스)의 홈런 생산력이 소강됐다.
저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수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타점 행진을 '5'로 늘리며 양키스의 13-8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절반으로 줄어든 5월 홈런 생산 페이스에는 불을 지피지 못했다. 저지는 지난달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홈런 생산에 실패했다. 당시 홈런도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나왔다. 5월 최종 홈런은 5개. 10개를 친 4월보다 크게 줄었다. 시즌 홈런은 17개.
그사이 홈런 레이스 경쟁자들을 치고 나섰다.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5월 전에 20홈런을 때려내며 역대 신인 최초 기록을 썼다. 내셔널리그(NL) 1위 카일 슈와버도 5월 11개를 쏘아 올렸다.
저지는 근소하게 앞서 있었던 팀 동료 벤 라이스에게 따라잡혔다. 4월까지 8개뿐이었던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에게도 같은 순위를 내줬다.
무라카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장 6주 동안 이탈하는 상황. 아메리칸리그(NL) 홈런왕 레이스는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주도한다. 4월까지 12홈런으로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알바레즈는 5월 8개를 때려내며 시즌 20개를 마크했다.
저지의 월간 홈런이 5개 이하였던 건 부상으로 이탈했던 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저지가 6월부터 '청정 홈런왕' 본능을 보여줄지 시선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