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신인 유격수 코너 그리핀(20)이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피츠버그는 그리핀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유틸리티 플레이어 라이언 오헌을 IL에서 복귀시켰다.
그리핀은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지난 4월 초 큰 기대 속에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으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피츠버그는 무려 9년 총액 1억4000만 달러(2109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안겨 화제를 모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그리핀은 2018년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10대 야수'라며 '그리핀의 계약 규모는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장액이자 신인 시즌 선수에게 지급된 최고액'이라고 밝혔다.
MILWAUKEE, WISCONSIN - APRIL 25: Konnor Griffin #6 of the Pittsburgh Pirates takes batting practice before game against the Milwaukee Brewers at American Family Field on April 25, 2026 in Milwaukee, Wisconsin. John Fisher/Getty Images/AFP (Photo by John Fish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4-26 07:55:5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부상 전까지 기록한 그리핀의 성적은 51경기 타율 0.270(189타수 51안타) 4홈런 22타점이다. 장타율(0.402)과 출루율(0.327)을 합한 OPS는 0.729이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공백기를 갖게 됐다. 다만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밴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그리핀의 결장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