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무네타카(24·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홈런 톱3 자리를 지키고 있다. Mandatory Credit: Patrick Gorski-Imagn Images/2026-05-30 16:42:4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무라카미 무네타카(24·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홈런 톱3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 홈런왕 무라카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으로 화이트삭스와 계약, 메이저리그(MLB) 데뷔 56경기 만에 20홈런을 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일시적인 선전으로 소멸될 것으로 보였던 그의 활약은 개막 석 달 째 이어졌다.
뜨거웠던 무라카미의 진격은 그가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제동이 걸렸다.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 최장 6주 결장 전망이 나왔다. 화이트삭스는 9일가지 무라카미 없이 8경기를 치렀고, 승률 5할을 기록했다. 이전 승률(30승 27패·0.526)보다 조금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 경쟁은 소강 상태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까지 지난 3일 늑골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저지는 부상 전까지 17홈런을 기록했다.
무라카미가 부상을 당한 사이 1개 차로 밀려 있었던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홈런을 더하며 현재 22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와 벤 라이스(양키스)가 각각 18홈런을 기록하며 무라카미에 이어 공동 3위다.
알바레즈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무라카미는 여전히 AL 2위에 올라 있다. 다른 경쟁자들의 홈런 생산 페이스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물론 무라카미가 역대 신인 선수 최초로 6월 전에 20홈런을 칠 만큼 짧은 기간 많은 홈런을 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는 23개를 친 '타이틀 홀더' 카일 슈와버다. 그도 최근 홈런 생산 페이스가 줄었다. NL 홈런 2위는 콜로라도 신성 거포 포수 헌터 굿맨(1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