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Mandatory Credit: David Frerker-Imagn Images/2026-06-07 13:48:3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외야를 향해 빨랫줄 같은 타구를 생산해 안타를 신고했다.
송성문은 투수 작 맥스웰을 상대했고,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3개를 치며 집요한 승부를 펼쳤다. 5·6구째 볼을 골라내 7구까지 끌어낸 그는 98.2마일(158㎞/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110.4마일(177.7㎞/h) 총알 타구를 생산했다. 신시태니 1루수 나다니엘 로우가 몸을 날려 막았지만, 완벽하게 포구하지 못했고 송성문은 먼저 1루를 밟았다.
송성문은 빅리그 데뷔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7일 뉴욕 메츠전, 내야 안타를 생산한 전날(10일) 신시내티 3연전 1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상승세를 탔다. 타율도 11일 세 번째 타석 기준으로 2할 대를 회복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일정을 마친 뒤 포스팅으로 빅리그 문을 두들긴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1500만 달러에 계약했고, 4월 27일 멕시코시티 시리즈에서 적용된 확대 엔트리로 빅리그에 공식 콜업된 뒤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타격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강등 없이 백업 내야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출전 기준 첫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