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토마스 파티(33·비야레알)가 캐나다 입국이 거부됨에 따라 2026 월드컵 첫 경기인 파나마전 출전이 무산됐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에 속한 가나는 오는 18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SPN은 ‘파티는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로부터 강간 혐의 7건과 성폭행 혐의 1건으로 기소된 상태이며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원래 11월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파티 강간 혐의 재판이 2027년 6월 8일로 연기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보도한 FIFA 성명서에는 ‘FIFA는 비자 심사를 포함한 개최국의 이민 절차에 관여하지 않는다. 비자 발급 및 입국 허가 여부는 궁극적으로 개최국 정부가 결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Thomas Partey of Ghana and Pascal Gross of Germany challenge for the ball during an international friendly soccer match between Germany and Ghana in Stuttgart, Germany, Monday, March 30, 2026. (AP Photo/Matthias Schrader)/2026-03-31 05:04:3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스페인 비야레일 소속인 파티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가나 국가대표로 57경기를 뛴 베테랑으로 이달 초 웨일스아의 마지막 평가에도 출전했다. ESPN은 ‘가나 대표팀이 로드아일랜드 훈련 캠프에서 캐나다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파티는 팀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오는 24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나는 28일 필라델피아에서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