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스펜서 스트라이더(28)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오른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스트라이더의 향후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부상이 있는 선수는 항상 염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분야 권위자인) 마이스터 박사가 직접 진찰하고 진단을 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한 스트라이더는 3이닝 6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초반 96마일(154.5㎞/h)에 이르던 빠른 공이 88마일(141.6㎞/h)까지 떨어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감지됐고, 등판 하루 만에 오른쪽 팔꿈치 염증 문제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ESPN은 '스트라이더는 2019년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고 2024년 4월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인공관절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Atlanta Braves starting pitcher Spencer Strider delivers to Boston Red Sox's Ceddanne Rafaela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May 26, 2026, in Boston. (AP Photo/Charles Krupa)/2026-05-27 08:41:3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라이더는 2023년 20승을 따낸 팀의 에이스 자원이다. 그러나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23경기에 등판해 7승 14패 평균자책점 4.45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시즌 역시 4승 2패 평균자책점 5.31로 고전하던 가운데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