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셋업맨 이로운(22)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셋업맨 이로운(22)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6-10으로 완패한 SSG는 17일 2차전을 앞두고 투수 이로운과 최윤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로운은 16일 롯데전 5회 초, SSG가 1-2로 지고 있었던 1사 1루에서 선발 투수 김민준에 이어 등판했지만, 한동희에게 우전 안타, 나승엽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놓인 뒤 전민재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6회 초 시작 전 마운드를 이건욱에게 넘겼다.
4월까지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던 이로운은 5월 8점 대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6월 등판한 7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며 시즌 기록이 7점 대까지 올랐다.
결국 이숭용 SSG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 감독은 전날 5회 투구를 돌아보며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였고 이겨내길 바랐지만 그렇지 못했다. 경기 뒤 얘기를 나눠보니 멘털적으로도 어려움이 있더라. 더 밀어붙이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로운을 향한 믿음은 변함이 없다. 그는 2025시즌 홀드 33개를 기록한 선수다. 이숭용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다. 핵심 선수로 올라서야 한다.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SG는 손목 부상을 다스린 주축 내야수 고명준과 함께 2024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전체 110순위)에 지명한 투수 변건우를 콜업했다. 입단 첫 1군 등록이다. 봉중근 퓨처스팀 투수코치로부터 "직구와 변화구 모든 구위 측면에서 우수한 모습 지속적으로 보였다. 특히 슬라이더의 낙폭이 좋아, 헛스윙 유도에 강점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숭용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보고 싶었다. 콜업 기준에 가장 다가선 투수여서 올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