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연이 ‘참교육’ 홍종찬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박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연은 “감독님과는 ‘참교육’이 네 번째다. ‘라이프’ 수간호사부터 ‘소년심판’, ‘Mr.플랑크톤’에 출연했다”며 “악역을 제안을 해주셨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지만, 부담도 엄청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좋은 어른이고 내게는 은인 같은 존재”라며 “‘라이프’ 이후 ‘소년심판’에 첫 고정 배역을 제안 주셨다. 그때가 코로나 시기라 작품이 오래 없었는데 오디션이 아닌 대본 제안을 처음 해주셨던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극중 박지연은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일명 ‘우진엄마’ 이지영 역으로 출연했다. 홍 감독이 ‘참교육’에 캐스팅 하기 전 박지연의 전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보내줬단 일화도 꺼냈다.
박지연은 “제가 받아본 첫 커피차였다. 거기에 ‘참교육’으론 저의 첫 빌런 역할도 주셨다”며 “인간적으로도 잘 대해주셨고, 늘 제가 하는 연기를 믿어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은인 같다. 다음에 지나가는 역할이라도 불러주시면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진엄마 역에 대한 현장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자꾸 촬영하면서 ‘우리 ‘미저리2’ 찍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감독님은 반응이 클줄 아셨던 거 같은데 제가 못받아들인 모양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