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달 중순 샤워 중 넘어져 골반 부상을 당했던 간판타자 윤동희가 콜업됐다.
20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 2024시즌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야구 외야 기대주로 올라선 윤동희는 지난 시즌 부상 탓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올 시즌도 타격 난조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타격감이 올라가선 시점이었던 지난달 중순 개인 부주의로 다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롯데는 5월 중순 이후 타선의 공격력이 크게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윤동희의 부재 여부는 그럼에도 롯데 공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는 전날(16일) 옆구리 부상을 털고 복귀한 다른 주축 타자 한동희가 5회 역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안타를 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튿날 윤동희까지 콜업해 반등을 노린다. 윤동희는 17일 SSG전에서 1번 타자로 출격한다.
롯데는 윤동희를 콜업하며 전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휴식 차원이다. 김진욱은 1군과 동행하며 충전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