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베트남 박닌성 히엔번 초등학교에서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이 현지 아동들에게 점심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상생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대규모 ESG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E)’ ‘사회공헌(S)’ ‘동반성장(G)’을 아우르는 통합 ESG 활동으로, ▲현지 아동 대상 사회공헌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시민 참여형 친환경 행사까지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베트남 현지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굿 투데이’(Good Today)를 시선을 끌었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17~18일 박닌성에 위치한 히엔번 초등학교를 찾아 교내 화단 조성·노후 시설 보수·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했다. 디지털 교육 기반을 넓히기 위한 교육용 컴퓨터 17대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에 팔을 걷어부쳤다.
또 취약계층 아동 200여 명과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클래스와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PB 브랜드 ‘요리하다’ 소불고기 도시락과 롯데리아 치킨 세트 200인분을 점심 식사로 내놓아 계열사와 연계한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글로벌 브릿지 인 베트남’(Global Bridge in Vietnam)도 열렸다.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하노이 L7 호텔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베트남 현지 박람회 ‘뷰티 써밋 2026’과 연계했다. 국내 식품·뷰티 분야 우수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B2B 수출상담회·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판촉전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수출 상담회에는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MD를 비롯한 현지 유통 바이어들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제품 시연과 품평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과 현지 시장성, 수출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 행사 기간 총 214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B2C 판촉전은 ‘K라이프스타일’ 테마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꾸며졌다. ‘뷰티 써밋’ 박람회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참가 기업의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로 이어져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가운데) 등 롯데마트·슈퍼 임직원들이 베트남 하노이 서호에서 플로깅 ‘리얼스’에 참여했다. 롯데마트 제공 캠페인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하노이 대표 관광 명소인 서호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플로깅 행사 ‘리얼스’(RE:EARTH: For a green West Lake)가 열렸다. 베트남 시민 200여명을 비롯해 한국·베트남 세계자연기금(WWF) 사무총장, 베트남 농업환경부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 50여명과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호 일대 약 6.5km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안 총 4000L(약 3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는 플로깅 외에도 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친환경 자전거 퍼레이드, 플라스틱 감축 서명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롯데마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리얼스(RE:EARTH)’ 에코백을 포함한 PB 사은품을 증정해 친환경 실천을 독려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등 총 63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현지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생 행보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통합 ESG 캠페인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밀착형 상생 기반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해외 사업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글로벌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은 일간스포츠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롯데마트의 글로벌 인프라와 해외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