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요나엔터테인먼트
배우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1977년생인 고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남자 이야기' 등 드라마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가수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을 히트시켰고, 2003년 정규 1집 '기별'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2010년 6월 9일 마지막 앨범 ‘스타스’를 발표했지만, 발매 21일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소지섭은 장례식에서 상주를 맡아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김재중이 묘소를 찾아 "형에게 받았던 따뜻함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