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배우 최경훈이 ‘내일도 출근!’에서 박지현과 아픈 첫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최경훈은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극본 김경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크로스픽쳐스)에서 가수를 꿈꾸는 밴드 보컬이자 차지윤(박지현)의 대학 시절 첫사랑 조가을 역으로 등장했다.
최경훈은 3, 4회에서 뒤늦은 후회와 미련 그리고 고백 이후 맞닥뜨린 이별에 눈물을 쏟아내는 복합적인 감정을 소화하며 극의 밀도를 높였다.
3회에서 조가을은 가진 것을 다 걸고 준비한 앨범과 함께 차지윤(박지현) 앞에 다시 나타났지만, 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윤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상을 통해 조가을이 말없이 잠수를 탔던 시간 동안 차지윤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던 반전 모습이 펼쳐졌다.
조가을은 강시우(서인국)와 함께 있는 차지윤의 모습을 마주한 후 홀로 질투를 터트렸고, 마침내 선 공연 무대에서 차지윤을 앞에 두고 화려한 비상을 알리는 공연을 완성했다. 하지만 공연 후 조가을은 차지윤에게 “다시 시작해 우리. 나 너랑 못헤어져. 우리 결혼하자”라고 애틋한 청혼을 건넸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듯한 차지윤의 모습에 불안해했다.
4회에서 조가을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앨범을 차지윤에게 전하며 “하나만 생각했어”라며 “내가 먼저 당당하게 프러포즈하고 싶다. 이제 겨우 그럴 수 있게 됐어”라고 그동안의 철없던 행동들을 설명했다. 이미 마음이 떠난 듯한 차지윤을 보며 조가을은 “끝내자고?”라고 미련을 드러냈지만, “가장 빛날 때 떠날 수 있어서”라는 차지윤의 마지막 말에 결국 차지윤에게 안긴 채 펑펑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최경훈은 ‘내일도 출근!’에서 ‘해맑아서 얄미웠던 첫사랑’에서 ‘마음 시리게 아픈 첫사랑’으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까지 얄밉게 느껴졌던 행동들이 사실은 사랑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한 밑 작업이었다는 반전 면모로 심쿵을 일으킨 것은 물론 너무 늦어버렸다는 사실에 무너진 채 오열하는 모습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최경훈은 스프링이엔티 소속 배우로 2019년 웹드라마 ‘찐엔딩’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 KBS2 ‘혼례대첩’, JTBC ‘옥씨부인전’ 등과 리밋의 ‘낱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