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X’ 제작발표회에는 전채영 PD와 출연자 시즌1 이상민, 시즌2 하승진, 시즌3 홍진호 등 참가자 19인이 참석했다.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루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시즌1 첫 공개 후 시즌3까지 공개된 웨이브의 대표 IP다. ‘피의 게임’ 앞선 세 시즌 대표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며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력자가 챌린저팀, 신규 도전자가 루키팀으로 새로 합류했다.
이날 전채영 PD는 “이번 제목엔 전 시즌이 모인 ‘크로스오버’이자, 미지의 세력도 합류한다는 ‘미지수’란 두 가지 뜻이 있다”며 “시즌을 거듭하며 뚜렷한 개성과 세계관을 확립해왔으니 이번엔 ‘세계관 대통합’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선 시즌에 출연하신 분들은 이미 게임 능력을 잘 알기에 개개인의 매력보다 한분 한분 사이 관계성에 집중하고자 했다. ‘피의 게임’ 세계관 외에서 만들어진 최혜선과 이관희처럼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를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루키팀은 첫 서바이벌 시청자도 이입해서 볼 수 있는 팀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진행된다. 시즌1은 이상민이 정근우·박지민·이태균과 P1팀을 이뤘으며, 시즌2는 하승진이 현성주·윤비·이진형과 P2팀, 시즌3는 홍진호가 서출구·최혜선·허성범과 P3팀으로 뭉쳤다. 모두 ‘피의 게임’ 유경험자들이다. 사진=웨이브 제공사진=웨이브 제공 이상민은 “11년 만 서바이벌에 도전하게 됐다”며 “우린 두뇌, 맑음, 체력, 연륜이 있다. 여기서 유일하게 X세대는 저밖에 없다. 팀으로 놓고 보면 절대적인 강자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호는 “멤버들 베스트 조합이 우리 P3팀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전부 두뇌플레이어다”라며 “우리는 피지컬, 경력직 모두 갖췄다. P1은 연륜이 아니라 화석”이라고 이상민을 견제했다.
사진=웨이브 제공 그런가 하면 하승진은 “최악의 빌런인 제가 돌아왔다. 촬영이 끝났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안하는 사람이 있다”며 “출연자 중에 온실 속 화초가 많은데 우리 P2팀은 잡초 그자체 느낌이다. ‘살아남은 사람이 강하다’는 말처럼 활약하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 지니어스’ 출신인 김경훈은 김유현·김남희·강지후와 챌린저팀을 이뤘으며, 신규 도전자 루키팀의 곽범은 이관희·신승용·최연청과 함께한다. 곽범은 “무시가 사회에 팽배한데 경종을 울리기 위해 나왔다”며 “서로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루키팀의 잠재력에 놀랐다. 경종을 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웨이브 제공사진=웨이브 제공 앞서 모든 시즌에 출연한 참가자도 ‘피의 게임X’는 달랐다고 했다. 박지민은 “이번엔 팀으로 시작하는데 우승자도 한 명이다. 팀전이지만 내 이익과 팀의 이익이 다르고, 팀이 살아도 내가 떨어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어려웠다”며 “하지만 감동도, 재미도, 치열함이 있어서 보시기엔 ‘X가 가장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프맛을 담당하는 출연자들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과거 ‘솔로지옥3’에 함께 출연한 최혜선과 관계에 대해 이관희는 “제가 아는 최 씨는 (같은 팀) 최연청 밖에 없다”며 “저와 혜선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분이 많을 텐데 방송 시작하고 15분 만에 그간의 관계가 어땠는지 나오니 1회 15분까지 보고 나오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전채영 PD는 ‘맵고, 덥고, 짜다’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다. 상황실에서 ‘이게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냐’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다”며 “이번 시즌은 이미 관계성이 형성된 분들끼리 대결하다 보니 빠른 속도감과 전개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