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성범, 두산 베어스 박치국, NC 다이노스 박건우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6월 가장 빛나는 명장면을 연출한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6월 후보가 1일 발표됐다. 이 상은 현장에서 명장면을 만들어낸 한 명에게 수여한다. 선수뿐 아니라 리그 관계자나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그 대상이다.
KIA 대들보 나성범은 지난달 2일 롯데전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향했고, 베이스 커버에 나선 롯데 투수 나균안과 충돌할 뻔했다. 하지만 그는 나균안의 유니폼을 잡아 올려 충돌을 방지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박치국은 6월 4일 한화 이글스전 1사 주자 1·3루 위기에서 몸을 날려 상대 타자의 번트 타구를 노바운드로 잡아, 홈을 향해 달리던 3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는 투지를 보여줬다.
NC 박건우는 지난달 26일 열린 창원 키움 히어로즈에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방출이 결정된 뒤 나선 고별전에서 그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진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롯데 윤동희는 6월 23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롯데의 6연승을 이끌었다.
수상자 선정 팬 투표는 1일 오후 3시부터 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100%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